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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취업, 생활

독일 팁 문화

독일 여행을 하시는 분이시라면 독일 레스토랑은 안 갈 수가 없는 곳이겠죠.

지인들로부터 추천받은 독일 관광지의 레스토랑에서부터 독일 여행 코스에서 빠질 수가 없는 것이 바로 레스토랑이죠.

오랫동안 독일 여행을 하시는 분이시다면 이발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고, 독일 출장을 오시는 분이시다면 독일 호텔에서도 머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독일에서 빠질 수가 없는 독일 팁 문화에 대해 정보 공유를 해보겠습니다.

혹시 독일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독일 생활에 필요한 웹사이트도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독일에서는 팁이라는 것이 절대 의무는 아닙니다.


그러나 관행, 문화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팁에 대해 독일 사람들은 팁에 대해 많이 관대합니다.


독일 레스토랑 주문


주문하고 음식을 서빙하고 계산을 하는 것이 사람이 직접 하는 일이고 서비스직이니 손님들과 종업원들 서로 존대를 해주는 느낌입니다


나에게 음식 주문을 받으러 오고 나에게 배달을 직접 해주고 식사 도중 나를 보살펴주었다는 일종의 암묵 약속이라고 할까요.


팁은 평상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의 5~20% 정도 선에서 주고 팁을 지불할 땐 테이블 위에 놓고 나가진 않습니다. 직접 줍니다.


종업원이 바빠서 주문을 늦게 받으러 오거나 식사 계산을 하려고 때도 늦게 오거나 하는 일이 생기면,


종업원과의 아이컨택을 할 때까지 앉아서 기다리는 게 독일 사람들입니다


테이블마다 종업원이 정해져 있으니 아무 종업원이나 보인다고 불러서 계산하면 조금 난처해질 수 있습니다.


처음 주문을 받으러 종업원과 계산하는 종업원이 대부분 같습니다.



하지만 카페, 테이크아웃, 정크푸드(맥도날드, KFC ) 에서는 팁을 주진 않습니다


본인에게 직접 주문을 받으러 나에게 오지도 않았고 우리가 직접 갔기 때문이죠.


레스토랑에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팁을 주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면 바로 이해가 것입니다.


잔돈을 받기 전에얼마로 계산해 주세요라고 말을 하거나 아니면 돈을 지불하면서 잔돈을 받지 않고 Stimmt so 혹은 Passt schon 이라고 합니다.


48유로가 나왔으면 50유로를 주면서 Stimmt so. 대충 이런 식 입니다.


팁에는 정답이 없으므로 본인이 정말 서비스를 받았다면 받은 만큼 팁을 주면 됩니다. 결국에는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요.



신용카드 계산


신용카드로 계산을 때는 지불해야 하는 금액에 팁을 스스로 미리 계산하여 만큼 계산하겠다고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37유로가 나왔으면 40유로로 하겠다고 하면 됩니다.



호텔짐꾼


호텔에서는 방까지 짐을 옮겨주면 1~2유로 정도 주면 아주 무난합니다.


서비스를 시켰으면 사람에게도 1~2유로.


체크아웃 나가기 전에 침대 혹은 테이블에 올려놓기 1~5유로.


이발소 계산


그리고 독일에서 이발하고 뒤에도 보통 2~3유로 정도 팁을 줍니다.




말씀드렸듯이 팁에 정답은 없습니다. 본인이 얼만큼의 서비스를 받았고 그 서비스에 만족하는 대가로 팁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서비스에 만족하지 않았으면 팁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독일 여행을 하시거나 독일 출장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사진 출처https://www.praxisvita.de

https://richter-premium.de

https://www.theguard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