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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이집트_아스완, 룩쏘르

카이로와 근교에서 1주일을 보내고 이집트 남쪽에 있는 아스완과 룩쏘르를 가기로 결정하였다.

카이로에서 아스완까지는 기차로 10~11시간 정도 걸린다.

야간열차를 타고 이동. 저녁 9시 정도에 타서 아스완에 아침 8시정도에 도착을 했으니.

무튼, 아스완은 정말로 상상 이상으로 더웠다. 햇볕이 따갑다고 해야 하나..

긴팔을 입지 않고 돌아다니면 화상을 입을 정도..

현지인들의 피부색도 카이로보다 더 짙었다.

낮에는 정말 돌아다니기가 힘들 정도로 사우나에 있는 기분.  

이름 모를 사막. 저녁에 사막에 누워 별을 보니..

별이 쏟아지는 느낌이 뭔지 알았다.


아스완에서 룩쏘르로 가는 건 페리를 통해 가기로 결정.

페리를 타고 하루를 꼬박 가야 한다. 그래서 낮에는 나일강에서 수영과 밥을 먹고

저녁에도 페리에서 저녁을. 새로운 뜻밖의 경험.



왕의계곡.



이집트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것이 과일주스.

동남아에서도 물론 맛은 끝내주지만.

이집에서도 그 맛이 더 배가 되는 것 같다.

날씨가 그만큼 더우니.. 달달하고 시원한 것이 정말 사람을 중독시키게 만든다.

저 통은 1L 짜린데 800원정도로 망고를 직접 보는 자리에서 갈아서 준다.

절대 잊지 못하는 그 맛.

왕의 계곡에서.

그 끊이지 않는 골짜기가 아직도 머리에서 멤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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