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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이집트_다하브

카이로-> 아스완->룩쏘르, 이렇게 긴 일정을 하는 중, 다하브 라는 매력적인 도시를 

여행하는 도중 만난 친구로부터 듣는다. 

그래서 다짜고짜 다하브로 출발!

다하브로 가려면 룩쏘르에서 다시 카이로로 가서 카이로에서 다시 10시간 정도를 가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인접해 있고 홍해에 있기 때문에 아주 머나먼 길이 되었지만,

크게 구애받지 않고 여행하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바로 출발.

카이로까지는 버스로 8시간 정도로 괜찮았다.

하지만 카이로에서 다시 다하브까지.. 10시간 정도 버스로 가니..

온 몸이 뻐근..

새벽에 여권검사를 하는 정부 감찰관들과 익숙하지 않은 버스에서 잠자리.

그것이 여행이기 때문에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

 

다하브하면 스쿠버 다이빙이다.

다하브에 4일 정도 체류를 하려고 했지만,

PADI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 욕심도 났고 여유를 가지고 싶었기에 

2주 체류를 한다.

덕분에 Advance 자격증까지 땄다. 


강사님이 바로 Simon 강사님.

정말 최고중에 최고의 강사님이었다.



Advance 자격을 이수하려면 Night diving 을 꼭 해야 한다.

밤에 다이빙하는 건 정말 암흑속에서 다이빙 하는 기분이었다.

손전등이 없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신비로운 세계. 바다.

Blue hole, Grand cayon 은 다하브에서 알아주는 다이빙 장소다.


낙타고기.

생각보다는 맛이 있었다.

찜통같은 더위속에 소중한 영양분을 제공해주는 낙타고기다.



다하브에서 축구팀.

사실, 호스텔에서 일을하는 애들인데 너무나도 심성이 착하다.

이집트인들의 특유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건 꼭 느껴보시길 바란다.



다하브 떠나는 날..

Simon 강사님이 버스역까지 마중을 나와주시고..

잊지 못할 다하브. 그리고 나의 이집트 여행.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 곳의 분위기와 공기는 마음속에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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